한자 3급 시험에 합격한 권기석 어린이

한자 3급 시험에 합격한 권기석 어린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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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석이는 어른 키만한 178센티의 장신이지만, 아직은 교동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그런 어린이가 한국어문회가 주최하는 국가 , `readed_count`=공인 한자 3급 자격시험에 합격했다니.....

▶ 축하드립니다. 모두가 어려워하는 한자를 공부한 동기가 있다면?
, `voted_count`=「미래 세계를 살아가려면 중국을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한자를 배워야 한다는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어머니가 적극 권유했습니다. , `blamed_count`=3학년 2학기부터 시작하여 EBS 방송에서 나오는 한자 교재를 가지고, 4급부터는 하루 두 세 시간씩 매일 공부했습니다.」
, `comment_count`=

▶ 5급은 500자, 4급은 천자, 3급은 1848자를 읽고 쓰고 뜻을 알아야 한단다. 어떻게 , `trackback_count`=공부했을까.
, `uploaded_count`=「하루의 목표를 정해 놓고, 어머니께서 불러주신 글자를 받아 쓰고, 채점하고, 틀린 것을 복습하고 이런 식으로 매일 밤마다 어머니와 , `password`=함께 두 세 시간씩 공부했습니다.」

▶ 힘들고 지루해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을텐데요....
, `user_id`=「힘들다고 어머니께 떼를 쓰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외워지지 않는 자신의 머리가 한스러워 울기도 많이 울었지요.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으나 , `user_name`=꿈이 있었기에 오늘까지 왔습니다. 3급 시험을 치룬 밤 새벽 세 시까지 잠을 못 이루다가 합격 발표를 보고나서 무척 기뻤습니다.」

▶ 기석이의 꿈은 무얼까?
, `nick_name`=「한의사가 되어 불쌍한 환자들을 치료해주고, 봉사활동도 많이 하는 것입니다.」

입에서 술술 대답이 나오는 것을 보니, 어른 같은 아이다. 부모님 자랑을 해달라고 했더니,
「우리 식구들은 단합이 잘 됩니다. 아빠(권오수 집사)는 공부할 때 옆에서 격려해 주시고 응원도 해주시지요. 어머니가 잔소리가 좀 심한 편이긴 하지만 사랑이 많아요.」
기석이는 4학년까지는 어머니(김정희 권사)와 함께 매일 새벽기도회에 참석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즉시 성경을 읽는 버릇을 들이려는 어머니께 맞기도 하면서.... 다른 애들은 성경 안 읽어도 된다는데... 왜 나만 읽어야 하느냐고.... 스트레스 받아서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아.... 어머니께 푸념하고 같이 운 적도 많다는 기석이. 이렇게 4년 간을 계속하니까 아침에 눈을 뜨면 자연스레 성경을 읽게 된다고 한다. 아직은 뜻을 잘 알지 못하지만, 이제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는 재미를 느껴 벌써 성경 3독을 했다고... 계속 성적도 상위권을 달린다.
기석이의 올 목표는 2급(2,500자)에 도전하는 것이다. 이제는 혼자서 하기는 힘들어 학원에 다닐 예정이라고 하는 기석이, 내일을 위하여 야무지게 준비하는 영강의 아들, 권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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