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우리 주님 부활 승천이후 성령을 보내 주심을 감사합니다. 성령과 권능을 받아 땅끝까지 주님의 십자가 피사랑 구원의 복음을 전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로마의 박해 중에도 비밀 지하 땅꿀 모임에서 싹을 틔우게 하시고 마침내 로마의 가능성을 통해 유럽 전체를 구원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유럽과 영국 미국을 통해 우리 한반도에도 하늘 영생 씨앗을 심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겨자 씨 한 알 같이 작았으나 일본 강점기와 한국전쟁 그리고 전후 가난 질병 중에도 세계선교사의 기적같은 큰 나무 성장의 복을 주신것을 감사드립니다. 1959년에는 원주기독병원을 세워주시고 원목실의 선교열정으로 우리 영강교회를 세워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조그마한 다락방에서 시작한 교회가 자력으로 잘 일어나지 못했으나 500년 종교개혁의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성령" 방향따라 간청기도를 쉬지 않는 중 성령의 능력으로 일어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는 그 영적 비밀을 보이시며 큰 땅과 건물로 서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단순히 개인 영혼구원의 제사장적 사랑에만 머물지 않게 하시고, 군사독재와 분단의 악과 싸우며 사회와 민족을 민주와 복지와 평화로 이끄는 예언자적 정의 외침으로 걸어오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성서적 인물이 미래의 한국사회를 지속적으로 살릴 수 있음을 알아 쉐마기독학교를 세우게 하시고, 또 교회학교 교육으로 차세대 육성에 힘쓰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감사로 드리는 제사와 축제 정성을 받으시고 주님의 나라 일을 우리 속에서 번창케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