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흘러가는 세월 속에 올해 가을의 창조절기를 맞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여름의 위대한 햇빛과 비의 복을 주시어 자연 만물 농작물들을 무성히 자라게 하시고 이제 열매 맺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늦봄의 애타던 가뭄과 여름의 풍성한 비를 경험하며 정말 농사는 농부가 짓는 것이 아니라 친히 하나님이 농사를 지으심을 알고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열매들이 고개 숙여 주 하나님께 감사하기까지 주님의 손길로 날마다 다듬어 영광 받으시옵소서. 창조절을 맞아며 이 큰 자연만물의 복과 자연을 통한 하나님의 계시를 자연을 위임받은 우리 인간들이 잘못 알고 다스린 것을 회개하는 마음뿐입니다. 인간 욕정의 자기중심적 배만 불리다 보니 도시 난개발과 편리 충만의 속도로 미세먼지 자욱한 세상이 우리를 우울하게 합니다. 도시 소비문화에 빨려드는 농촌 농민 축산업자들이 돈 벌이를 위해 농약 살충제를 마은대로 쓰다 보니 우리 삭탁에 그 무서운 독이 스며들어 당황하고 있습니다. 계란 하나 먹기가 힘 드는 주저와 실망감이 우리를 포위하고 있습니다. 창조질서 파괴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우리 후손들을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모두 살기 위해 생명의 주님을 붙들고 말씀 거울 앞에서 자신들을 보며 울게 하옵소서. 회개하는 가슴에 창조의 영이신 성령계서 임하시어 우리를 온전한 방향 잡아 살게 하옵소서. 이 살길을 힘차게 달리며 선한 싸움 싸우고 믿음 지키게 하옵소서. 이 한반도를 둘러싼 모든 황경파괴 전쟁위협 죽임의 세력들에게 맞설 생명군대가 되게 하옵소서. 인구문제 재앙의 절벽 앞에서도 세상 살림의 사명자, 믿음의 용사들이 자꾸 많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그 중심에 우리 영강인들을 세우시어 하늘 생명뜻을 이루어 드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