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하셔서 주님의 뜰에 살게 하신 하나님!
이 만 형 장로(6교구 13구역)
풍랑 이는 세상 속에서
저는 부론에서 태어났고 초등학교 5학년 때 가족과 떨어 져 원주 친척집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러나 친척이 아 무리 잘해주어도 부모님의 사랑이 늘 그립고 외로웠습니다. 1985년 대학시절 친어머니 같으신 하숙집 아주머니의 전도 로 교회에 처음 나가게 되었지만 대학 졸업 후에는 교회를 잊고 살았습니다. 공직생활 초창기인 93년, 큰어머니(박윤순 권사)의 소개로 원주세브란스병원의 간호사인 아내(성영란권 사)를 만났습니다. 겨우 세 번 만나고서 저를 착하고 거짓 없 다고 평가한 아내는 결혼을 결심했고, 신앙의 뿌리가 깊은 처갓집에서 ‘교회에 나가지 않으면 결혼할 수 없다’ 하여 얼 떨결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결혼 후 3년 정도는 집사직분도 받았고 그럭저럭 신앙생활을 했지만 바쁜 직장생활로 이 핑 계 저 핑계를 대고 차츰 교회를 쉬게 되었습니다. 이 일로 아내와 티격태격 다툼도 참 많았습니다. 어떤 날엔 아내에 게 “교회 가더라도 내 몸만 가니 그리 알라! 내 마음과 생각 은 집에 놓고 간다”며 어깃장을 놓고 오기를 부리기도 했습 니다. 믿음이 없었으니 그럴 만도 했을 것입니다. 결혼하고 10년쯤 지났을 때입니다. 공직생활에 충실하던 중 위기가 왔고 청천벽력 같은 일을 당해 직장을 그만두게 되 었습니다. 양가 부모님과 사랑하는 가족들의 얼굴이 떠올라 서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지만 당시 저는 누명으로 억울하고 분해서 죽을 맘까지 먹었습니다. 그런 막막한 시간을 보내 고 있을 때에 아내는 오히려 제게 ‘괜찮다, 걱정말라!’며 좀 쉬고 집에서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며 지내고 있으라고 위로 해 주었습니다.
축복의 길로 들어서며
그렇게 잠시 쉬어가는 인생길에서 아내가 권유한 ‘아버지 학교’를 수료한 저는 잊고 살았던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 꼈고 그 동안의 잘못 행한 일들을 회개했습니다. 더불어 앞 으로의 삶들을 계획하며 다시 시작하는 새 마음으로 교회에 발을 들여 놓았습니다. 주일예배 후 주방 설거지부터 이 모 양 저 모양으로 봉사했고, 남신도기관 회장직을 맡으면서는 교회생활이 조금씩 익숙해지고 즐거웠습니다. 새롭게 시작한 신앙생활! 회장직을 맡긴 했지만 무엇을 어 떻게 할지 몰라 당황했습니다. 기관 정시기도를 어떻게 진 행할지 몰랐고 찬송가도 잘 몰라 핸드폰 앱에서 듣고 불러 보고 그래도 몰라 틀리게 불렀습니다. 고난극, 기관찬양제 등 교회의 프로그램들이 낯설고 모르는 것 투성이였습니다. 새벽기도와 철야기도와 부흥회에 참석했고 그때마다 주님 은 지금 내가 어떻게 할지 알려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예전 엔 0순위가 세상일이거나 나 자신을 위한 것이었다면 이제 는 교회와 하나님의 일이 먼저요 우선이 되었습니다. 차츰 신앙생활에 불이 붙고 주님을 사모하는 믿음이 폭포수처럼 일어날 즈음인 2016년 5월엔 저희 가족이 영강임마누엘 가 족상을 받게 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풍랑 일어난 위기의 바다 한 가운데 파선당한 배 같은 저희 가정에 주님이 예비 하신 위대한 축복의 길에 들어선 감동이 왔습니다. 한없이 부족하고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멀었지만 임마누엘가 족상패에 “힘들고 어려운 위기의 세월을 살면서 모이기를 힘쓰며 직분 따라 충성하며 기도자리에서 늘 주님을 가까이 할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 효도하며 자녀들을 주 안에서 잘 양육하므로 그 영적 삶을 기려 장차 대대로 이어지는 명문 신앙가문의 복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을 기대하며” 라 고 기록된 말씀대로 주신 그 상은 죽을까 살까 망설이며 흔 들렸던 저와 저희 가정을 세밀하게 살피시고 임마누엘 주님 이 함께하심을 믿게 해주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더 열심히 주님을 가까이하며 섬기게 된 귀한 계기가 되었고, 교회와 담임목사님께서 지극히 낮은 저희 가정이 주님의 뜰, 성전 안에서 더 온전한 믿음의 사람으로 섬기며 살라고 주신 상 이라 여겼습니다.
기도은혜로 세움 받았습니다
제가 얕은 믿음으로 헤매던 오랜 세월동안 밤마다 제 발 목을 붙잡고 울면서 기도한 아내가 생각납니다. 아내는 왜 소한 몸으로 30여 년간 간호사생활로 지쳐있을 법했지만 주 님 주신 건강으로 교회에서 부르면 언제든지 순종하는 사람 으로 늘 자식들보다 제게 믿음 심어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여겼지요. 4년 전 아내가 뇌종양수술을 하던 날에도 오히려 괜찮다며 ‘아직 할 일 많으니 하나님이 결코 데려가지 않을 것이다’며 저와 가족들을 위로하며 울지 말라던 담대한 사 람입니다. 세상의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만 바라는 아내를 제게 주신 장인(성춘쇠권사)과 예수 안 믿으 면 낭패인생이 될 것 같은 염려로 끊임없이 저를 위해 기도 해주신 장모(권기화권사)님은 저의 평생 은인입니다. 아내가 붙들고 기도한 세상에서 실패했고 불완전했던 제 연 약한 발목으로 지금은 새벽제단에 나가 하루의 첫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제 삶 가운데 거하사 주님의 거룩한 일들을 더 잘 감당하도록 장로로 세우셨으니 내 주 하나님을 더 많이 자랑하고 전하렵니다. 천국은 침노 하는 자의 것이라 했으니 몸과 마음, 차고 넘치는 물질로 주 님 하신 일 뿐만 아니라 못 다한 일까지도 하렵니다. ‘세상 의 사람’보다는 ‘하나님의 사람’을 만들어내고 신앙인물 키 우는 신령한 생명강 우리 영강교회에서 잘 자란 예체능 달 란트 많은 큰 애 아림, 성실하며 엄마 뒤를 따라 간호사가 되려는 둘째 무림, 영강 쉐마를 마치고 하나님이 마련해 주 신 학교로 전진하는 막내 무영이가 지금보다 더 큰 믿음으 로 하나님의 교회와 세상을 위한 선한 도구로 사용되길 기 도합니다. “갈릴리 사람 닮아 / 투박하고 / 민첩하지 못하나 / 베드로 처럼 / 주 없이 못 살아 / 모든 것을 버리고 / 주님을 따랐습 니다. 광야같은 세상에 / 남몰래 눈물 / 정처없는 방황 / 어찌할 바 몰랐으나 / 새벽 만나로 하루하루 / 하늘 안내 받습니다. 십자가를 / 가족기도 / 성도기도 / 합심기도 / 오직기도로 / 성령 받아 감당하렵니다.“ 이와 같이 담임목사님의 권면의 말씀 따라 그리스도의 장성 한 분량에 이르는 믿음의 토대를 이루고, 순전한 첫 믿음으 로 주께 더 가까이 가길 원합니다. 늘 부르는 찬송의 가사처 럼 세상에서 시험을 당할 때에 악마의 계교를 물리쳐 나를 지키시고 온 세상 날 버려도 주님 안 버려 끝까지 나를 돌아 보신 주님 은혜에 보답하며 살기를 소원합니다. 온전한 제 자의 삶을 살도록 기도해주시고 이끌어주신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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