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 승리 때까지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마13:24-30)
적과의 동침
오늘 말씀에서 주님은 하늘나라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주인이 좋은 알곡 씨를 밭에 뿌려서 곡식들이 자라나 동시에 뿌리지 않은 가라지가 같이 자라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알곡 좋은 씨를 뿌리는 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 들이요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라고 (마 13:38-39) 하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시작된 하나님 나라는 이와 같이 가라지 쭉정이 망할 것들이 극성을 부리는 세상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이십니다. 이 가라 지들의 주인 마귀의 도전을 끊임없이 받으면서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이십니다. 따져보면이 마귀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저 “무저갱에 던져 넣어” 망하기 까지 (계20:1-6) 그렇게 된다는 말씀이십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까짓 마귀 귀신들을 속히 해결하지 못하시고 그렇게 길게 끄느냐고 말 할 지 모르나 마귀를 완전히 멸하시는 그 날 그 때 그추수 때까지 그렇게 진행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씀입니다. 심지어 노아 홍수 심판 때 배 안에도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을 동시에 살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창7:2) .
그러므로 모든 세상이 다 적과의 동침 같은 어처구니없는 상황으로 돌아갑니다. 우리 자신 속에 악마 성 (性) 과 천사 성 (性) , 이둘이 날마다 공존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정 속에도 항상 사랑의 따뜻한 기류와 사랑을 잡아먹는 차가운 냉기가 같이 있습니다. 기도와 말씀 중심으로 우리 쉐마기독학교 같이 학생들을 가르치려 하나 이런 신앙교육 특히 기독교교육자체를 우습게 보는 일반학교 교육이 같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교회가 믿음 위에 든든히 서가나 교회안팎에 거짓이나 이단 세력이 초대교회 때부터 2천년 동안 계속 있어 왔습니다. 교회 안에 진짜 성도가 있는가 하면 가짜 성도도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 늘 듣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말씀을 들으면서 실천하려 몸부림치지만 어느새 하나님을 사랑한다면서 하나님 자리에 자기 자신이 앉아 우상시 되는 수가 많고, 이웃을 사랑한다지만 어느새 이웃을 착취하고 있는 잔인한 현실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자유민주주의 나라를 세우려 하지만 바로 38 선 위에는 북한공산주의가 변함없이 득세하고 있음을 봅니다. 이렇게 상반된 적과의 동침 속에 세상은 오늘도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알곡과 가라지가 같이 살고 있는 세상을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두운 밤과 밝은 낮이 항상 있듯이, 세상은 언제나 그와 같습니다. 이것이 세상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때까지 버려두어야
오늘 말씀에서 주님은 이런 적과의 동침에서 적을 제거하려는 시도를 하지 말라 하십 니다. 가라지를 없이 하려다 보면 알곡을 다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내버려 두되 나중에 서리오고 추수할 때까지 내버려두 라는 것입니다. 그때 확실히 구분이 되어 가 라지 피 쭉정이는 심판의 불에 던져지니까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때 그 심판의 날에 이런 가라지 같은 거짓 것들은 지옥 풀무불에 던져지고 알곡 같은 성도들은 구별되어 해 같은 천국에서 영원히 빛나게 됩니다. 그 위대한 심판의 날에 기대를 걸면서 오늘의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미래 희망을 내다보며 여유 있게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지 않고 밤낮 조급하게 시비 걸고 잡아 죽이려 힘쓰지 말아야 합니다.
장미꽃으로 살면서 “해가 갈수록 당신만 보면 화가 난다” (건배사 “해당화”) 면서 옆에 있는 가시를 보고 낮이나 밤이나 시비 걸지 말아야 합니다. 늘 가시를 보고 시빌 걸며 가시를 없애려 합니다. 그렇다고 가시가 없어지지 않지만 설령 다 없앨 경우 이미 장미꽃나무가 아니기 때문에 장미도 있을 수가 없습니 다. 그러니 장미꽃은 이 비밀 된 진리를 알고 차라리 공존을 택해야 합니다. 공존의 인내와 여유를 택해야 합니다. 오히려 이 가시가 자기를 보호해 주는 줄 알고 고마워해야 합니다. 그래서 “해당화”는 “해가 갈수록 당신만 보면 화려하게 품어 같이 살고 싶어!”라는 주제로 바꾸어져야 합니다. 이럴 경우 장미꽃도 정말 하늘 쳐다보며 더 화사하게 피어오르고 가시도 품고 지닐 인내와 관대함의 품성이 보이게 됩니다. 어디 이게 장미꽃 이야기입니까. 바로 사람 들, 특히 성도들의 이야기입니다. 가시 같은 사람이 안팎에 있어도 이렇게 살아야 합니 다. 내버려 두라고 하신 주님도 실은 가시 같은 가룟 유다를 제거하지 않고 그냥 그 심판의 때까지 두고 보신 것입니다.
오늘 날 교회 현장도 예수 그리스도의 모임 이니 12명 중에 1명이 가룟 유다일지도 모릅 니다. 목사 12명 중, 장로 12명 중, 권사 12명 중, 집사 12명 중 1명이 혹시 가룟 유다일지도 모릅니다. 섬기는 목사가 이를 보고 견디지 못해 이런 가룟 유다 목사 동료나 이런 가룟 유다 평신도 식구들을 잡으려고 애쓸 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가시 가룟 유다 잡으려고 힘쓰는 것은 좋은 의의 일일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주 예수님도 함부로 하지 않으신 일을 자기가 하려 하니 목회가 너무 힘들게 됩니다. 교회에 싸움이 붙게 되어 교회가 시끄럽게 될 것입니다. 지지하는 베드로 파와 반대하는 가룟 유다 파가 갈라져 싸우는 경우까지 오게 될 것입니다. 교회가 분열의 상황까지 오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어처구니 없게도 가룟 유다 파 속에 있는 귀신이 득세 해서 선한 양떼 성도들이 피해를 보는 수가 있습니다. 귀한 성도들이 교회를 나오지 않거나 이리 저리 흩어져 방황 하는 수도 있습 니다. 상상도 못한 교회의 위기 상황에 까지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사의 목회는 인위적으로 교회 안에 있는 가룟 유다들을 잡아 없애려 하지 말고 주님처럼 가시 가룟 유다를 품고 사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인간적으로 미칠 것 같으니 차라니 “나 같으면 하나님께 구하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 (욥5:8) 하리라는 말씀처럼 기도 목회를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본래 기도하는 집이니 기도 집의 주인공 목사는 그냥 울부짖어 기도하며 가룟 유다 같은 가시를 주 하나님께 부탁하며 살아야 합니다. 제대로 기도로 교회를 채우면 가룟 유다 끼가 약해지고 베드로적인 성향이 강하게 되어 교회는 더욱 부흥 될 것입니다.
가룟 유다적인 것을 하나님이 친히 해결하실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교회현장을 말한 것입 니다. 여러분의 삶의 현장 어디서나 이와 같이 해야 합니다. 바울은 자기 몸에 찌르는 가시 같은 것이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 항상 강청기도를 드리다가 보니 약한 몸에 강한 능력이 담겨지는 승리의 생애를 살게 되었습니다 (고후12:7-9) .
우리 삶의 가정 교회 직장 넘어 나라와 민족의 일도 그렇습니다. 어쩌다 우리 민족에게는 갈수록 화가 나는 3·8선 이북의 공산당 세력이 있게 되었습니 다. 이것도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강한 유교 종교적 공산당 집단의 강한 나라입니다. 지금은 남한뿐만 아니라 동북아 넘어 세계 평화에 악영향을 주는 원자 핵무기를 지닌 군사대국입니다. 핵무기 확산 금지 입장에 있는 지금의 미국 대통령 성격으로 북한 핵심 부분을 치는 코피 작전으로 핵 시설을 파괴하든지 김정은 목을 순식간에 베든지 할 수가 있을 것입니 다. 그러나 그런 일은 섶을 지고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이 서울 경기권은 물론 한반도 전체를 핵전쟁으로 망하게 할 일입 니다. 이런 결과를 미국이 잘 알면서도 실행 하려는 것은 우리 한반도 8천만 명이 망하건 말건 저질의 장사꾼 대통령과 그 배후에 있는 군수산업자들이 돈 벌려는 의도 밖에 다른 것이 없습니다. 절대로 전쟁은 용납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란 말이냐? 북한이 핵 무장하고 미사일 터뜨려도 좋단 말인가, 하고 열 올리며 달려들지도 모릅니다. 거기에 대한 한가지 대답은 제가 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 그 한 마디 “가만 두라. 가라지 뽑으려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입니다. 총한 자루 칼 한자루 없이 인류를 구원하신 주님의 명령입 니다. 살 길을 제시하셨습니다. 빈대 한 마리 잡으려다 절간 다 태우는 일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순수히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따르다 보면 하늘 아버지께서 도와주십니다. 이미 한국의 군사력이 강하고 세계제일의 원자핵 강대국 미국으로 말미암아 북의 도발 앞에 힘의 균형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이를 바탕으로 서로가 살기 위해 외교적 대화로 풀어 가면 됩니다. 올림픽을 계기로 평양 당국이 먼저 대화제의로 만남의 손을 내밀고 있으니 이를 외면하지 말고 만나 상살 (相殺) 의 시대를 정리하고 상생 (相生) 의 새 시대를 열어 가면 됩니다. 그리하여 당장 통일은 되지 않아도 우리 시대에 하나님의 지혜로 전쟁 없는 화해와 협력의 길을 걸으면 됩니다.
더 강한 자의 승리
가라지와 함께 살되 곡식은 무장하여 가라지를 이겨야 합니다. 주님 말씀처럼 “빛의 아들들”이 세상의 어둠의 자식들보다 더 지혜롭고 강해서 저들을 이겨야 합니다. (눅16:8) 바울 사도는 성도를 싸우는 군인으로 비유했 습니다.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싸워 이기는 투사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엡6:1-18) . 믿는 자가 세상의 넓고 넓은 전장 터에서 말 못하고 쫓기는 짐승이 되지 말고 싸움에서 이기는 영웅이 되어야 합니다. “그 때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게” (마13:43) 될 희망을 안고 마귀와그 하수인들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이차대전의 영웅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은 평생 이와 같이 믿음으로 무장하여 이긴 자입 니다. 자기 (소아마비 환자) 와의 싸움에서 이겼 고, 미국 경제공항 극복의 가난과 싸움에서 이겼고, 이차대전 불을 끄기 위해 “민주 병기고” 별명 소리를 들으며 온갖 지원으로 싸움에서 이겼고, 전쟁종식을 위한 원자탄 만들기 맨해튼작전으로 완승했습니다. 그는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선한 싸움을 싸워 언론, 신앙, 부유 그리고 평화의 4대 자유를 갖도록 힘썼습니다.
제가 대학 4학년 때 쯤 인 1969년 경 한신대 설립의 공로자요 당시 명예학장인 장공 김재준 박사께서 박정희 대통령 삼선개헌반대 투쟁위원장이 되고 그 제자요 한신대 출신의 장준하선생 (사상계 사장 전 국회의원) 께서 반대 투위 집행위원장이 되어 민주화운동의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한신대생들도 여기에 합류하여 거리에서, 대학이나 한신대 옆의 4·19묘지를 거점으로 끊임없이 군사독재의 악과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이 대열에 섰다가 코가 비뚤어지며 경찰곤봉으로 맞아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이때 강의실에 나타난 장공이 투위사무실 근황을 때때로 알려줄 때 감동을 받았습니다. 잊지 못할 그 분의 보고는 “위대한 청년 학생”이었습니다. 이들은 언제나 잡혀 갈 조를 편성해 놓고 서로 감옥가기 경쟁을 하다시피 하며 민주제단에 몸을 바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청년의 맥을 반세기 동안 이어 오다 보니 세상의 어떤 독재 권력의 물리적인 힘으로도 이길 수 없는 촛불혁명의 강한 민주시대가 온 것입니 다. 불의와 부패의 악과 싸워 이길 힘을 항상 갖는 민중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빛”이니 어둠을 추방하고 이과정에서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 갈 길 다달리고 믿음 지켜 (딤후4:7) 드디어 저 “해같이 빛나는”아버지 나라에 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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